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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LAFC 레전드 카를로스 벨라가 자신의 모습을 타투로 새긴 팬을 보고 당황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8일(한국시간) SNS에 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엔 한 LAFC 팬이 자신의 다리에 새긴 타투를 자랑하는 모습이 담겼다. LAFC 레전드 벨라가 포효하고 있는 장면을 다리에 세긴 것.
그러나 이를 본 벨라는 고개를 저으며 당황한 듯 자신의 얼굴을 가리켰다. 정확한 뜻이 전해지진 않았지만 자신과 닮지 않았다는 의미처럼 보였다. '스포츠 바이블'은 "팬이 바란 반응은 아니다"라고 더했다.
벨라는 LAFC 창단 멤버다. 아스널, 셀타 비고, 오사수나,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레알 소시에다드 등을 거치며 유럽에서 뛰었다. 지난 2018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향해 첫 시즌 31경기 15골 13도움을 몰아쳤다.
벨라의 활약은 꾸준했다. 2019시즌엔 36경기 38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이 시기에 바르셀로나 임대설이 돌았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2020시즌엔 코로나 19로 인해 13경기 9골 2도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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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는 2021시즌 20경기 5골 5도움, 2022시즌 38경기 12골 13도움, 2023시즌 49경기 14골 11도움을 만들며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2023시즌 후 LAFC와 계약이 만료됐으나, 2024시즌 도중에 다시 합류했다. 다만 1경기 출전에 그쳤고 은퇴를 택했다.
LAFC 역사에 남을 레전드가 바로 벨라다. 이번 시즌 드니 부앙가가 LAFC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하기 전까지 벨라가 186경기 93골 53도움으로 구단 역대 득점 1위에 올라 있었다.
손흥민이 벨라를 향해 존중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9월 레알 솔트레이크전에 방문한 벨라와 만난 손흥민은 "벨라는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는 언제나 구단에서 환영받는 존재다. 팬들도 그를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벨라가 경기장에 있는 모습을 보니 기뻤다. 모두가 그를 보고 기뻐했다. 언젠간 나도 벨라처럼 되고 싶다. 은퇴 후에 LA에 돌아오면 모두가 날 환영해 주지 않겠나"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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