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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츠머스 제대로 빠졌다, 진짜 보석 손에 넣었으니"...양민혁 평가, 2연속 골에 180도 뒤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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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양민혁은 포츠머스에서 완전히 달라진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풋볼리그월드'는 7일(이하 한국시간) "양민혁은 포츠머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현재 양민혁만큼 인상적인 영입생은 없다. 임대 선수에게 마음을 주면 안 된다는 격언이 있지만 포츠머스 팬들은 반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민혁은 왓포드-미들즈브러와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서 찬사를 받았다. 골 기여도가 이전까지 아쉬웠지만 왓포드전 골, 미들즈브러전 골로 포츠머스 팬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는 선수가 됐다. 양민혁은 진짜 보석이며 퀸즈파크레인저스(QPR) 팬들이 그를 갖지 못해 아쉬움을 느낄 것이다"고 덧붙였다.

    양민혁은 강원FC를 떠나 토트넘으로 왔다. 지난 시즌 중도에 기회를 찾아 토트넘을 떠나 QPR로 임대를 갔다. 잉글랜드 축구 적응이 목표였고 후반기만 뛴 양민혁은 활약을 하면서 호평을 들었다. 프리시즌을 토트넘에서 소화한 양민혁은 시즌 개막 즈음에 포츠머스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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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츠머스에서 초반부터 기회를 받았지만 부진했다. 이후 명단제외가 되면서 걱정 어린 시선이 모아졌다. 입스위치 타운전 복귀를 했고 왓포드전 골로 포츠머스 데뷔골에 성공했다.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골을 기록하면서 포츠머스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가 됐다.

    영국 '더 뉴스'는 "양민혁을 보며 포츠머스에서 버티지 못할 선수로 판단됐는데 지금은 아니다. 지난 2경기에서 정말 환상적이었다. 조쉬 머피가 돌아와도 양민혁은 활용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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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무시뉴 감독은 미들즈브러전 이후 "양민혁이 정말 자랑스럽다. 그는 영국에 온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다. 여전히 언어를 배우고 있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계속 이야기했다. 양민혁은 출전할 때마다 발전하고 있다. 우리는 양민혁을 믿고 꾸준히 기회를 줬다. 이번에도 정말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한다"고 극찬을 보냈다.

    '풋볼리그월드'는 "양민혁은 초반에 적응을 하지 못했지만 임대 이적 후 초반에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당연하다. 양민혁은 적응을 했고 포츠머스는 진짜 보석을 얻었다는 기대감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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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더 보이 홋스퍼'는 "양민혁은 포츠머스 임대 후 시즌 초반엔 조기교체를 당하고 기회를 못 받았지만 최근 주전으로 활약하고 골을 넣으면서 더 활약할 예정이다. 양민혁은 챔피언십에서 뛰면서 축구적으로 더 성숙해질 것이다. 2026년에 토트넘으로 복귀를 하면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력도 생길 것이다. 양민혁의 능력은 포츠머스의 승격 의지에 더 힘을 실을 듯하다"고 전망했다. 양민혁을 향한 기대감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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