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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전쟁 중단과 남은 인질 석방에 합의한 후, 이스라엘-가자 국경을 따라 이스라엘 군인들이 탱크를 몰고 이동하고 있다.
현지시간 10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를 포함한 가자지구 여러 지역에서 철수를 시작했다고 AFP 통신이 가자지구 민방위대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가자지구 민방위대 고위 관계자는 AFP에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등 여러 지역에서 철군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군 차량도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 일부 지역에서 철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평화구상 1단계에 합의했습니다.
이스라엘 내각이 이날 새벽 1단계 합의안을 승인하면서 이스라엘군은 24시간 내로 가자지구의 정해진 구역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이후 72시간 동안 하마스는 생존 인질 약 20명을 석방해야 하며 사망 인질의 시신은 이후 단계적으로 인계됩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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