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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맨유 효과' 노린다! '부진 거듭' ST, 이탈리아로 향하나... "AS로마, 지르크지 임대 영입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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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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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AS로마가 조슈아 지르크지를 원한다.

    영국 '골닷컴'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지르크지는 출전 시간 부족에 다가올 겨울 이적을 추진할 전망이다. 그를 오랫동안 눈여겨 본 잔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이 이끄는 AS로마는 지르크지 임대 영입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르크지는 2001년생, 네덜란드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자국 리그 유스 팀에서 성장을 거듭하다가 2017년 바이에른 뮌헨의 유스 팀으로 이적하며 빅클럽에 입성했다. 이후 뮌헨에서 프로 데뷔까지 일궈냈으나 충분한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이에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행선지는 세리에A의 볼로냐였다. 볼로냐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지르크지는 다시금 빅클럽 입성의 기회를 마주했고, 2024-25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그러나 부진을 면치 못했다. 48경기 7골 2도움에 그쳤고, 이 가운데 리그 득점은 단 3골에 불과했다. 올 시즌에도 좀처럼 부활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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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이적 가능성이 부상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8일 "지르크지는 1월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여러 구단이 지르크지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이야기했다.

    매체는 이어 "지르크지는 2024년 여름 맨유에 합류했으나 아직 주전 자리를 확고히 잡지 못했다. 현재는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그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90분도 뛰지 못했으며, 선발 출전 기록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AS로마를 비롯해 여러 구단이 지르크지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6일 "에버턴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그의 상황을 계속해서 주시할 구단들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부진에 시달리는 지르크지는 1월에 이적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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