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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포기 안 했다! '3선 보강' 원하는 맨유, '04년생 MF' 영입 재추진... "오래전부터 주목해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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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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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를로스 발레바의 영입에 재도전한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발레바를 오래전부터 주목해 왔다. 그는 여전히 구단이 지켜보고 있는 여러 미드필더 옵션 중 한 명이다"라고 보도했다.

    발레바는 2004년생, 카메룬 국적의 초특급 유망주 미드필더다. 자국 무대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그는 LOSC 릴 B팀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는데 데뷔 시즌부터 21경기에 출전하며 활약했다. 이에 힘입어 곧바로 빅리그에 입성했다.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PL)의 브라이튼이었다.

    성장세는 이어졌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브라이튼에 합류한 발레바는 괄목할 만한 활약을 펼쳤다. PL 데뷔 시즌 37경기에 출전한 데 이어, 지난 2024-25시즌에는 40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올렸다.

    연이은 활약에 지난여름 맨유가 관심을 표명했다. 그러나 브라이튼은 발레바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었다. 영국 '골닷컴'은 지난 8월 "발레바는 브라이튼과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브라이튼이 이적을 승인하기 위해 요구할 금액은 1억 파운드(약 1,872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결국 발레바는 브라이튼에 잔류하게 됐다.

    그러나 맨유는 포기하지 않은 모양이다. 발레바의 영입을 다가올 2026년에 재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앞서 영국 '팀토크'는 지난달 "발레바의 이적은 1월 엘리엇 앤더슨의 영입 시도 이후인 내년 여름에 진행될 것이 가장 유력하다는 소식을 입수했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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