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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무대가 바뀌었음에도 손흥민의 '클래스'는 여전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소식지 '스퍼스 웹'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로비 킨이 프리미어리그(PL)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한 손흥민이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이유를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킨은 손흥민의 발자취를 앞서 걸었던 인물이다. 토트넘에서 활약을 이어가다가 MLS 무대로 이적했기 때문. 그러한 킨이 손흥민을 극찬했다. 킨은 MLS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이 LAFC에서 잘하고 있는 것은 전혀 놀랍지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킨은 이어 "그는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LAFC에서는 매일 아침 손흥민이 훈련장에 들어오는 모습을 보게 될 거다. 그는 지금까지 본 선수 중에서 가장 프로다운 선수다. 가장 열심히 훈련하고, 가장 열심히 노력한다. 모범이 되는 그에게서 어떻게 배움을 얻지 않을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킨의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스퍼스 웹'도 손흥민을 극찬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최고의 프로페셔널이며, 자신의 컨디션을 철저히 관리할 뿐만 아니라 태도와 규율 면에서도 모범을 보이며 토트넘에서 진면모를 보여줬다"라고 이야기했다.
매체는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에 단순히 골과 추억만을 남긴 것이 아니다. 그는 아치 그레이, 마티스 텔과 같은 선수들을 포함한 여러 유망주에게 영감을 전달했다. 이들은 손흥민의 태도와 접근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예시도 덧붙였다. '스퍼스 웹'은 "그레이는 토트넘 입단 초기부터 손흥민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다. 텔 역시 함께했던 시간 동안 손흥민의 프로 정신과 멘탈리티에서 얼마나 많은 것을 배웠는지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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