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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브 벨링엄 영입을 문의했다.
축구 매체 '365 스코어'는 12일(한국시간) "맨유가 조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도르트문트에서 출전 시간에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도르트문트 측은 조브에 대한 제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2005년생, 조브는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 레알 마드리드 '스타플레이어' 주드 벨링엄의 동생으로도 익히 알려져 있다. 190cm가 75kg의 훌륭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경합에 강점이 있다. 빌드업, 탈압박, 시야도 수준급이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자원으로 평가된다.
형과 같은 버밍엄 시티 유스에서 성장 후 2021년 1군 무대를 밟았다. 이후 선덜랜드에서 잠재력을 드러냈다. 2023-24시즌 선덜랜드에 합류한 조브는 공식전 47경기 7골 1도움을 올리며 단숨에 주전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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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한층 발전을 이뤘다. 43경기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 선덜랜드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이바지했다. 여기에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올해의 팀, 올해의 영플레이어에 선정되며 '커리어 하이'를 만들었다. 이후 큰 기대를 받고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지만, 성적은 신통치 못하다.
지금까지 조브는 6경기에 나섰지만, 한 개의 공격 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그에 반면 도르트문트는 현재 반년간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인 상황.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한 조브는 결국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이에 조브의 아버지 마크 벨링엄이 구단과 갈등을 빚어 구단 간 관계도 험악해졌다.
오늘날 맨유가 조브를 주목하고 있다. 현재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메이슨 마운트, 카세미루를 중심으로 중원을 구성하고 있지만, 경기력은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하다. 조브는 2선뿐만 아니라 3선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으로, 합류한다면, 맨유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과연 그가 맨유 유니폼을 입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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