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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쏘니, 잘 지내?"…'손-케 듀오' 뭉쳤다! 케인, 손흥민에게 조언 부탁→"태양은 매일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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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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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해리 케인이 손흥민에게 조언을 구했다.

    케인은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태양은 매일 아침 떠오른다. 힘든 좌절을 겪었던 어린 시절 자신에게 조언을 해주며 솔직하게 이야기해 준 손흥민에게 정말 감사하다. 정신 건강에 이야기할수록 우리는 함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라며 한 영상을 공개됐다.

    케인은 지난 2022년 10월 10일 세계 정신 건강의 날을 맞이해 '해리 케인 재단'을 설립했다. 이 재단은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케인은 재단 홍보를 위해 손흥민에게 질문을 던졌다.

    케인은 "쏘니(손흥민의 애칭) 잘 지내? LA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길 바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으니 계속했으면 좋겠다. 내가 운영하는 재단과 관련해 짧은 질문을 하고 싶어. 어린 시절 힘든 좌절을 겪었던 스스로에게 조언한다면 어떤 이야기를 할 거야?"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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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은 "힘든 시간이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곧 지나갈 거야. 축구를 시작한 이유를 생각하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노력하고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어. 분명 좋은 시간이 올 거야 태양은 매일 아침 떠올라. 행운을 빈다. 즐겼으면 좋겠어"라고 답했다.

    케인과 손흥민은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호흡이 좋았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47골을 합작했다. 리그 역사상 최다 합작골 기록이다. 두 선수의 동행은 케인이 2022-23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끝났다.

    케인은 이적 후에도 뮌헨으로 데리고 오고 싶은 선수가 누구냐는 물음에 "손흥민"이라고 답한 바 있다. 손흥민 역시 케인에 대해 "나와 케인은 정말 무언가 달랐다. 10년 동안 함께한 연결이 있었다. 매우 특별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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