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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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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성연극 10년의 기록…여성연극제 1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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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출가전·작가전·세대공감전 등 5편 공연

    11월 16일까지 서울연극창작센터·서울연극센터 일대서 열려

    뉴스1

    여성연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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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제10회 여성연극제가 오는 16일 서울연극창작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연극제는 여성 창작자들이 이끌어온 지난 10년의 성취를 기념하고,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새로운 연극의 흐름을 선보인다.

    2013년 '한국여성극작가전'으로 출발한 여성연극제는 신진 여성연극인을 발굴하고 경력단절 여성 예술인을 지원하는 대표 창작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여성연극제는 서울문화재단과 서울연극창작센터가 협력해 준비했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연극창작센터 5층 서울씨어터 202에서 열린다. 이후 한 달간 '연출가전', '작가전', '세대공감전', '기획초청' 등 4개 부문에서 총 5편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연출가전에는 극단 초인의 '낙월도'(천승세 작, 이상희 연출), 작가전에는 극단 사개탐사의 '양심이 있다면'(이새로미 작, 박혜선 연출)과 프로젝트 한민규의 '말, 하지 않더라도'(김진아 작, 한민규 연출)를 만날 수 있다.

    세대공감전에는 에이치프로젝트의 '서찰을 전하는 아이'(한윤섭 작, 준 연출), 기획초청작으로 씨어터 백의 '더 클래스'(마트야스 주판치치 작, 백순원 연출)가 공연된다.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24일 오후 3시 서울연극센터 3층 스튜디오에서는 무대미술가 신선희가 '세대공감 강연'을 진행한다. 11월 7일 오후 3시에는 여성극작가 박현숙·김자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세미나가 서울연극창작센터 2층 연극인라운지에서 열린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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