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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케 듀오' 다시 뭉쳤다! 손흥민에 조언 요청한 케인... SON은 "태양은 매일 떠오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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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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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다시금 뭉쳤다.

    영국 '골닷컴'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케인은 세계 정신 건강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자신의 SNS에 손흥민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손흥민에게 어린 시절 어려움을 겪고 있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질문을 건넸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어린 시절 어려움을 겪고 있던 자신에게 어떤 말을 건네고 싶어?"라고 물었고, 이에 손흥민은 "태양은 매일 아침에 떠오른다. 그러니 행운을 바라고, 지금을 즐겨라"라고 응답했다.

    손흥민과 나눈 대화를 공개하며 케인은 11일 자신의 SNS에 "어린 시절 어려움을 겪고 있던 자신에게 조언을 해준 손흥민에게 정말 감사하다. 우리가 정신 건강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록, 함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PL) 역사상 최고의 듀오였다.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며 PL 무대를 점령했던 것. 이른바 '손케 듀오'는 8년 가까이 호흡을 맞추며 PL 통산 47골을 합작했다. 이는 PL 역대 최다 합작 득점 기록이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며 '손케 듀오'는 막을 내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손흥민 역시 LAFC로 이적하며 이들은 추억으로 남게 됐다. 그럼에도 우정은 영원했다. 케인은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할 당시 헌사를 남기기도 했다.

    케인은 "쏘니, 쏘니, 쏘니. 선수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너는 성공적인 순간을 마땅히 누릴 만한 자격이 있었어. 너는 최고의 사람 중 한 명이야. 네가 지난 시즌 트로피를 들어 올릴 때, 나 역시도 그 순간이 즐거웠어. 너의 다음 발자취 역시 성공적일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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