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EU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휴전을 돕기 위해 가자지구 남쪽 국경검문소에서 민간 감시 업무를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15일에 가자지구와 이집트 사이 국경검문소 감시를 위한 민간 임무를 재개할 예정이며, 휴전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평화 계획이 성공하려면 국제사회의 강력한 지지가 필요한데 EU는 그 역할을 다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U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 구상에 따라 현지 시간 13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의 생존 인질을 전원 석방한 직후 이 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비무장·비상임 인력으로 구성된 'EU 국경 지원 임무단'(EUBAM)은 2005년 11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이동·접근 협정을 지원하기 위해 라파 검문소에 파견된 이후 정세 불안에 따라 활동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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