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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POINT] 파라과이 잡으려면 '한국전 2골 경험' 뉴캐슬 출신 윙어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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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파라과이 경계대상 1호는 미겔 알미론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10월 A매치 친선 경기를 치른다.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2포트를 차지하기 위해선 파라과이전 승리가 필요하다. 파라과이와 역대 전적은 2승 4무 1패다. 마지막 패배는 1986년이고 직전 경기에선 2022년에 손흥민, 정우영 골로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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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알미론이 2골을 넣었다. 그 알미론은 여전히 건재하고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 아래에서도 핵심이다. 알미론은 1994년생 윙어로 클루브 세로 포르테뇨, 라누스에서 뛰다 2017년 애틀란타 유나이티드로 갔다. 애틀란타에서 2017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30경기 9골 8도움을 기록했고 2018시즌 32경기 12골 13도움을 올리기도 했다.

    애틀란타에서 활약을 하다 뉴캐슬로 떠났다. 뉴캐슬이 어려운 시절을 보낼 때 에이스 역할을 했다. 초반에는 결정력 부진에 시달리면서 비판을 받았다. 화려한 개인기와 비교해 정확성이 아쉬웠고 지나치게 개인 플레이를 한다는 비난을 들었다. 뉴캐슬이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에 인수된 이후에도 남은 알미론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4경기 11골을 터트리면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다음 시즌 다시 결정력 난조를 보이며 33경기 3골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 9경기만 소화한 알미론은 MLS로 떠났다. 애틀란타에 복귀를 했고 올 시즌 30경기 5골 4도움을 올리는 중이다. LAFC에서 뛰는 손흥민과 대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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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과이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에 나가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핵심 멤버로 활약을 하면서 월드컵 본선행을 이끌었고 직전 일본전에서도 골을 넣었다. 브라이튼이 뛰는 유망주 디에고 고메스, 핵심 스트라이커 안토니오 사나브리아도 있지만 알미론도 홍명보호가 가장 경계해야 하는 대상이다.

    알파로 감독 아래 파라과이는 끈끈한 수비가 강점이다. 한국전에서도 수비를 일단 강조한 후 알미론을 활용한 역습을 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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