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절만 들어도 작품 서사 전율’…박은태·전동석·신성록,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리릭비디오 베일 벗다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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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주민혜 기자) 새로운 창작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가 본 무대에 앞서 극 중 곡을 리릭비디오로 최초 공개했다.
올해 충무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EMK뮤지컬컴퍼니의 열 번째 창작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는 박은태, 전동석, 신성록이 가창에 참여한 대표 넘버 일부를 14일 선보이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곡은 박은태의 '그리웁다', 전동석의 '떠나기 위해 존재하는', 신성록의 '한복 입은 남자' 등 세 곡으로, 각 배우가 연기하는 인물의 서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성준(브랜든 리) 음악감독이 작곡을 맡은 이번 넘버들은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멜로디, 풍부한 오케스트레이션으로 한국적 정서를 현대적으로 해석한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작품 전체의 이야기와 각 인물의 감정이 극적으로 전해진다.
박은태가 부른 '그리웁다'에서는 영실이 경험하는 깊은 상실과 그리움, 알 수 없는 꿈에 대한 절절한 감정이 섬세한 연기로 드러난다. 전동석이 노래한 '떠나기 위해 존재하는'은 불확실한 미래를 향한 고뇌와 숙명에 맞서는 영실의 혼란과 각성이 묘사된다.
신성록이 보컬을 맡은 '한복 입은 남자'는 장영실의 비밀을 쫓는 진석의 시선을 담아,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함께 압도적인 합창이 곡의 완성도를 높인다.
개막은 오는 12월 2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오는 10월 말에는 2차 티켓 오픈이 진행될 계획이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문화뉴스 / 주민혜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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