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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심의 여지 없어"... 클린스만, '2,175억 MF' 옹호했다! "리버풀의 핵심으로 등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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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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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이 플로리안 비르츠를 옹호했다.

    클린스만은 13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을 통해 "비르츠의 실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자리를 잡게 되면 리버풀의 핵심으로 등극할 것이다. 팀에 익숙해지며 편안함을 가질 필요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비르츠를 옹호하는 목소리가 등장했지만, 여전히 의심의 시선은 이어지고 있다. 리버풀 소식지 '리버풀 에코'는 12일 '리버풀의 여름 이적생 평가'를 공개했는데 비르츠는 10점 만점에 6점에 그쳤다.

    비르츠는 2003년생, 독일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레버쿠젠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곧바로 괄목할 만한 활약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이에 지난여름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과 리버풀이 영입을 적극 타진했는데 그의 선택은 프리미어리그(PL)였다. 리버풀은 비르츠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1억 1,500만 파운드(약 2,175억 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여전히 리그에서 기록한 공격 포인트는 '0'이다. 특히 A매치 휴식기 직전 펼쳐졌던 첼시와의 2025-26시즌 PL 7라운드에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됐으나 침묵을 유지했다. 이에 리버풀은 에스테방에게 후반 추가시간 실점하며 2-1 패배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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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비르츠도 이러한 상황이 불만족스러운 모양이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5일 "비르츠는 레버쿠젠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이후 '행복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순탄치 못한 출발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적 가능성마저 등장했다. 매체는 이어 "사비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 시절 자신의 제자였던 비르츠를 주시해달라고 레알 마드리드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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