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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트럼프 “하마스 무장해제 안해? 美가 폭력적으로”…‘이 섹터’ 주가 강세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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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중단은 의도적인 경제적 적대행위라며 식용유 등의 품목에서 중국과 교역을 단절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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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향해 스스로 무장 해제를 하지 않을 경우 미국이 나서 폭력적인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강경 발언을 내놓으면서 방산주가 15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현재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보다 4.46% 오른 2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시스템(1.75%), LIG넥스원(1.4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4%), 풍산(0.47%) 등도 상승 중이다.

    이는 1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하마스를 향해 “무장을 해제하지 않으면 우리가 해제시킬 것”이라고 발언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자신들이 무장을 해제하겠다고 했다”며 “만약 그들이 (스스로) 무장을 해제하지 않으면 우리가 하겠다.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며 아마 폭력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가자지구 휴전안에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합의하면서 하마스에 납치돼 가자지구에 억류됐던 이스라엘 생존 인질 20명은 전날 모두 석방됐다. 이스라엘도 자국 내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약 1900명을 석방했다.

    이어 ‘휴전 합의’의 2단계인 하마스의 무장 해제, 이스라엘군의 단계적 철수, 팔레스타인 민간정부 수립이 남았으나 무장 해제를 놓고 견해차가 큰 상황이다.

    하마스는 또 합의에 따라 인질 시신 28구(가자지구 전쟁 이전 납치된 1명 유해 포함)를 돌려주기로 했지만, 현재까지 인도된 시신은 4구뿐이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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