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증혐의 부장검사 ‘제식구 감싸기’ 의혹
오동운 공수처장.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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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이 송창진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부장검사의 국회 위증 의혹과 관련해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등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하고 공수처 사무실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채상병 특검은 15일 브리핑에서 오 처장과 이재승 공수처 차장, 박석일 전 공수처 부장검사를 직무 유기로 입건하고 이날 오전 10시부터 공수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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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는 송 전 부장검사의 위증 의혹 수사를 고의로 지연하는 등 제 식구 감싸기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송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7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에 연루된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말해 위증 혐의로 고발됐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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