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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민주, '과방위 막말' 국힘 박정훈 윤리위 제소·경찰 고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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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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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은 어제(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도중 욕설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고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오늘(15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박 의원이 차마 국회의원으로서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국감장에서 하는 행패를 부렸다며 법적 조치와 윤리위 징계 등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더 묵과할 수 없는 건 박 의원이 알고 지낸다는 이유로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김일성 추종 세력에 결부시키는 철 지난 색깔론을 갖고 나온 거라면서, 국회의원으로서 최소한의 논리와 품격마저 내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오늘(15일)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박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하고 경찰 고발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국민의힘은 정쟁을 중단하고 민생 우선 국감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어제(14일) 과방위 국감에서 민주당 김우영 의원은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에게 '에휴 이 지질한 놈아'라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며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이에 박 의원은 김 의원도 곧장 '이 지질한 새끼야'라고 답장해놓고 자기가 보낸 욕설 문자는 지워서 공개했다고 주장하며, 욕설을 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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