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본점에서 비트코인 모형이 놓인 바닥에 코인 시세 그래프가 비치는 모습./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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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고조 우려에 가상자산 가격이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16일 오전 8시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19% 내린 11만8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일주일간 10.13% 급락했다.
시가총액 2위인인 이더리움은 3.87% 하락한 3959달러를 기록 중이다. 리플(XRP)은 2.40달러로 전날 대비 3.7%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각) 중국의 미국산 대두(콩) 수입 중단을 ‘경제적 적대 행위’로 규정하며 보복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중국이 의도적으로 미국산 대두 구매를 중단해 우리 농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식용유 및 기타 무역 품목에 대한 중국과의 거래 중단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10만~11만 달러 구간에서 횡보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10만 1500달러에서 저점이 다져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보연 기자(kb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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