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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정치계 막말과 단식

    '욕설 논란' 과방위, 고성 속 40분 만에 또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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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원 사이 '욕설 논란'을 빚었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또다시 여야가 충돌하면서 파행을 빚었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동료 의원에게 욕설한 것에 대해선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면서도,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의원에게는 전혀 미안한 마음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번호를 공개해 민주당 강성 지지층으로 공격받고 있다며,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공격했다는 이유로 김 의원이 한 달 전 일을 끄집어낸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김우영 의원은 문자 메시지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번호가 노출된 것이고, 국회의원은 전화번호를 유권자들에게 알리는 공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자신도 욕설 문자로 답변했다는 박 의원 주장에 대해 통신 기록을 공개하며 허위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재차 자신이 욕설 문자를 받았고, 그 문자에 대해 답변도 했다며 재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민주당 소속 최민희 위원장의 의사진행이 일방적이라며 항의하는 과정에서 여야 사이 고성이 오갔습니다.

    최 위원장은 솔직히 이 시간에 이 논란을 다뤄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우주항공청 등 피감기관 검증을 해야 한다고 말했고, 여야 공방이 거듭되자 정회를 선언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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