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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이슈 '오징어 게임' 전세계 돌풍

    관광공사, '오징어게임'과 함께하는 특별한 한국여행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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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오징어게임'과 함께하는 여행 이벤트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조별 미션인 딱지치기를 즐기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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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외국인 관광객 80여명을 초청해 체험형 이벤트 ‘오징어게임 핑크가드와 함께하는 K-게임 데이'를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제작한 한국관광 테마 광고 ‘이스케이프 투 코리아(Escape to Korea)’가 전세계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데 착안해 기획됐다.

    이날 이벤트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은 82명(82는 한국 국가번호)으로, 전세계 33개국 4000여명의 신청자 중 선발됐다. 이들은 ‘오징어게임’ 속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핑크가드의 안내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는 한편, 한정식과 한강라면을 맛보고 K팝 댄스를 배우는 등 한국인의 일상을 즐겼다.

    미국에서 온 한 참가자는 “유튜브 한국관광 홍보 채널을 통해 한국에 큰 관심이 생겼고 이번 기회를 통해 상상만 하던 한국을 직접 찾게 돼 기쁘다"며 "기대 이상의 매력을 가진 한국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여옥 관광공사 브랜드콘텐츠팀장은 “광고 메시지였던 ‘Escape to Korea’는 한국으로의 초대를 의미한다”며 “전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와 한국관광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잠재 관광객의 방한 수요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3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한국관광 홍보 영상 'Escape to Korea'는 현재까지 조회수 3억7000만여회를 기록 중이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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