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5 (금)

    이슈 일본 신임 총리 기시다 후미오

    [영상] '침략' 첫 인정 일본 총리 무라야마, 101세로 별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일본의 과거 식민지 지배를 사과한 '무라야마 담화'로 유명한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습니다. 향년 101세.

    NHK와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이날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 한 병원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노환으로 사망했습니다.

    그는 총리 재임 중이던 1995년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주변국 침략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명시한 '무라야마 담화'를 내놨습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이 담화에서 "국책을 그르쳐 우리나라의 식민지 지배와 침략으로 아시아 국가의 많은 국민에게 다대한 손해와 고통을 주었다"며 일본 총리로는 처음 과거 식민지 지배를 '침략'으로 공식 언급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임동근·구혜원

    영상: 로이터

    dklim@yna.co.kr

    연합뉴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