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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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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만화시상식 링고상에 '르네상스 오브 레이븐'…웹툰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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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링고상 수상 결과
    [링고상 SNS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 유력 만화 시상식인 링고상에서 한국 웹툰 플랫폼 작품들이 후보에 대거 올랐으나 고배를 마셨다.

    18일(현지시간) 링고상 위원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이날 미국 볼티모어 코믹콘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올해 최고의 웹코믹으로 '르네상스 오브 레이븐'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배트맨', '슈퍼맨' 시리즈를 보유한 DC 코믹스의 만화로, 악마의 딸이자 최강의 마법사인 레이븐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링고상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네이버웹툰 북미 작품인 '로어 올림푸스'에 최고의 웹코믹 상을 수여했지만, 올해는 웹툰이 아닌 다른 만화를 선정했다.

    올해 이 부문 후보작 7편 가운데 '마피아 내니', '상수리나무 아래', '도터 오브 어 사우전드 페이스', '뱀파이어 패밀리', '더 크로킹' 등 총 5편이 한국 플랫폼이 발굴한 웹툰이었지만 수상에는 이르지 못했다.

    앞서 10일 만화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하비상 시상식에서도 웹툰이 아닌 '세라의 낙서'(Sarah's Scribbles)를 디지털책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링고상은 마블 코믹스의 '스파이더맨'과 '판타스틱 포' 등을 그린 만화가 마이크 위링고를 기리기 위해 만든 상으로, 2017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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