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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시위와 파업

    전한길, 일본에서 포착…“李정권 친중”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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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미국에 체류 중이던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 씨가 이번엔 일본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지난 17일 전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에 일본에 방문한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1905년 을사늑약’과 ‘1910년 한일병합’이라 적힌 손팻말과 ‘2025년 친중 이재명’이라 적힌 손팻말을 함께 들고 후지산이 보이는 곳에 방송을 진행했다.

    이데일리

    사진=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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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전씨는 “역사는 반복된다”며 “을사늑약, 한일병합조약을 통해 우리는 길고 긴 35년의 일제 식민지로 전락하는 큰 고통을 당하는 역사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로부터 120년이 지난 2025년 이재명 정권이 친중화 돼가고 있다. 그래서 중국의 식민지로 전락할 것 같은 위기 속에서 여러분께 호소드리고자 한다”며 반중시위, 한미동맹, 중국인 투표권과 부동산 매입 등 국내 상황에 대해 짚었다.

    전씨는 “결국 대한민국을 망하게 만든 이재명 정권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지 여러분이 판단해달라”며 “저는 앞으로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해외 교민들께 ‘대한민국을 지켜야 된다’ ‘한미 동맹을 튼튼히 해야 된다’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한다’는 외침을 끊임없이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전씨는 지난 16일에도 도쿄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신주쿠 거리에서 자신이 ‘1인 시위’를 했다고 소개했다. 전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전씨는 ‘일본 교민 여러분! 대한민국을 살려주십시오!’, ‘이재명=히틀러’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횡단보도 앞에 섰다.

    전씨는 “일본에 와 있는 교민 여러분께 이재명 정권 치하 속에서 민주주의가 망해가고 있고 친중화 되어 가는 것을 알려서 ‘교민 여러분, 대한민국을 살려주고 힘을 내주십시오’(라는 취지)”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25일 미국 워싱턴디시(D.C.)로 출국한 이후 미국에 머물렀던 전씨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저보고 현재 망명하라, 미국 내부에서 저보고 망명하는 게 낫지 않겠는가 이런 제안도 받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15일 일본에 입국했다는 전씨는 17일 밤 호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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