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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벤 아모림 감독이 짐 랫클리프의 공개 발언에 대해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19일(한국시간) "맨유 공동 구단주 랫클리프는 아모림 감독에게 최소 3년간 팀을 맡길 생각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리버풀전을 앞두고 아모림 감독이 이 지지 표명에 대해 질문을 받고 답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랫클리프의 발언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시즌 맨유가 프리미어리그에서 11위를 달리고, 카라바오컵에서 4부리그 소속 그림즈비 타운에 지는 등 부진하고 있음에도 아모림 감독을 향해 신뢰를 드러낸 것.
랫클리프는 "아모림 감독이 최고의 시즌을 보낸 건 아니다. 그는 3년에 걸쳐 자신이 위대한 감독임을 증명해야 한다. 난 그렇게 생각한다"라며 "언론을 보면 가끔 이해가 안 된다. 그들은 하룻밤 사이 성공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아모림 감독에게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였다. 랫클리프는 "마치 전등 스위치를 키면 내일 바로 장밋빛이 시작될 거라고 생각한다. 맨유 같은 구단을 매주 흥분해서 글을 쓰는 기자들의 즉각적인 반응에 따라 운영할 순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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랫클리프의 지지 발언에 아모림 감독이 입을 열었다. 그는 "그는 항상 나를 여러 해 동안 원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축구가 어떤 것인지 그도 알고 있고 나도 알고 있다. 한 경기로 모든 것이 바뀔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구단주가 나에게 그런 신뢰를 주는 말을 하는 건 언제나 긍정적이다. 특히 우리 팬들에게 그렇다. 우리는 모든 대회에서 이겨야 한다. 모든 팬은 팀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기대해야 한다"라고 더했다.
아모림 감독은 "그게 바로 랫클리프가 보고 싶어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우승을 위해 싸우고, 우승을 차지하고, 플레이하는 방식에서 일관성이 있는 팀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오는 20일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리버풀을 상대한다. 아모림 감독이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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