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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본머스는 핵심 자원들을 대거 팔고도 저력을 보이고 있다.
본머스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3위다. 8경기를 치러 4승 3무 1패다. 8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대결을 치렀는데 엘리 크라우피 멀티골, 라이언 크리스티 골로 3-2로 앞서가다가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내주고 키커 장-필립 마테타에게 실점해 아쉽게 3-3으로 비겼다.
아쉬운 무승부에도 7경기 무패를 유지했다. 1라운드 리버풀에 2-4로 대패하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브렌트포드에 0-2로 패배했지만 리그에선 7경기 무패다. 3위를 수성하고 있다. 리버풀이 리그에서 3연패에 빠지면서 순위가 4위로 내려가면서 본머스가 3위에 올랐다. 1위 아스널과 승점 4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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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의 올여름 핵심 이탈을 생각하면 놀라운 초반 성적이다. 일단 지난 시즌 주전 수비 4명 중 3명이 바뀌었다. 일리야 자바르니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갔고 딘 하위선이 레알 마드리드로 넜다. 밀로 케르케즈는 리버풀로 이적했다. 빠른 윙어 다고 와타라, 제이돈 안토니도 이적을 했다. 필립 빌링, 마크 트레버스, 루이스 시니스테라, 네투 무라라 등도 이적을 했다.
무려 2억 3,841만 유로(약 4,704억 원)를 벌어들이며 '대박' 이적시장을 보냈다. 발포데 디아키테, 조르제 페트로비치, 벤 도크, 아민 아들리, 아드리안 트루페 등을 영입하면서 1억 3,810만 유로(약 2,292억 원)를 썼지만 나간 선수들을 고려하면 영입이 아쉽다는 평가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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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후임으로 토트넘 홋스퍼 부임이 거론되던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을 지킨 건 긍정적이었다. 이라올라 감독이 남았지만 이탈이 워낙 많아 본머스의 부진이 예고됐는데 상황은 예상 밖이다. 마르코스 세네시, 디아키테, 트루페가 나간 주전 수비 3명을 채웠고 2006년생 공격수 크라우피가 골을 넣어주고 있으며 앙투완 세메뇨 활약이 폭발적이다.
3위에 올라있는 본머스, 그리고 성공적으로 이끈 이라올라 감독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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