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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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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관 20주년' 국립중앙박물관, 29~30일 기념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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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술대회, 최재천 이사장·김영민 교수 등 강연

    콜로키움, 기후 변화와 박물관 패러다임 모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용산 개관 20주년을 맞아 학술대회 ‘변화의 물결, 박물관을 말하다’, 전문가 콜로키움 ‘기후 위기와 박물관의 미래’를 오는 29일과 3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과 제2강의실에서 각각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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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개관 20주년 기념 학술대회 포스터. (사진=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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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학술행사는 관람객 500만 시대를 맞이한 국립중앙박물관이 용산 개관 이후 급변하는 사회·문화·기술 환경 속에서 미래와 세계를 선도하기 위한 박물관의 미래 전략과 비전을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29일 학술대회는 생태학자인 최재천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과 김영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등 박물관, 교육, 과학기술, 생물학, 정치사상사, 인구경제학, 기후 변화, 지역문화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박물관이 당면한 사회적 환경과 시대적 요구를 진단하고 국립중앙박물관이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30일 전문가 콜로키움에서는 박물관의 기후 변화에 대한 관심과 대응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캐나다 최초의 기후 변화 큐레이터가 박물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박물관 환경 변화와 그에 따른 새로운 박물관 패러다임과 능동적 대응 전략을 모색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학술행사가 사회·문화·기술·환경 등 역동적인 변화의 물결 속 국립중앙박물관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 미래 비전을 함께 고민하고, 세계와 미래를 선도하는 ‘K뮤지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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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개관 20주년 기념 전문가 콜로키움 포스터. (사진=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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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술대회는 박물관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 신청은 20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현장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국립중앙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전문가 심화 콜로키움은 박물관 및 미술관, 문화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사전 신청 기간은 학술대회와 동일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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