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스 고위대표는 현지 시간 20일 룩셈부르크에서 EU 외교장관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합의하려면 돈바스의 나머지 지역을 포기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갖도록 양보하면 더한 것들이 계속 뒤따를 것이며 역사적으로도 이미 수차례 경험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칼라스 고위대표는 이날 EU 외교장관들도 관련 논의를 했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스스로 방어할 수 있도록 하고 러시아가 전쟁을 끝내도록 더욱 압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미·러 정상회담 개최지로 EU 회원국인 헝가리가 낙점된 데 대해서도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칼라스 고위대표는 국제형사재판소(ICC) 체포영장이 발부된 푸틴 대통령이 EU 국가에 오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짚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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