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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군,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성료…예술로 하나 된 희망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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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제3회 장애인문화예술축제
    [횡성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횡성군은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 참여와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제3회 장애인문화예술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17∼19일 도내 문화예술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년 제3회 강원예술인 한마당'과 함께 열려 '예술에 장벽은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린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장애인 예술제에서는 횡성군 장애예술인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우쿨렐레 연주, 수어노래, 색소폰 연주, 가요장구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펼쳐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인문학 특강 프로그램의 식전공연으로 마련된 지체장애인 사물놀이 공연은 힘찬 울림으로 감동을 더 했다.

    부스에는 장애인 자수공예 작품과 발달장애인 미술작품이 전시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수어퍼즐, 장애인 스포츠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채워졌다.

    김명기 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어 예술로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예술인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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