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재개봉…할인 쿠폰 증정 혜택 제공

'위키드'가 오는 11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재개봉한다. /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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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김명주 기자] '위키드'가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난다.

배급사 유니버설 픽처스는 21일 "'위키드'(감독 존 추)가 '위키드: 포 굿'(감독 존 추)의 개봉에 앞서 오는 11월 5일 재개봉을 전격 확정했다"고 밝히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위키드'는 지난해 겨울 개봉해 압도적인 극찬 속에 역대 브로드웨이 뮤지컬 원작 중 '맘마미아'에 이은 최고 흥행 수익을 거두는 기염을 토한 작품이다.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 분)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분)가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엘파바와 글린다는 서로 따뜻하게 바라보며 손을 맞잡는다. 여기에 더해진 '1편을 극장에서 만나는 마지막 기회', '최고의 뮤지컬 영화'라는 문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재개봉은 '위키드'를 극장에서 관람하지 못했던 예비 관객뿐만 아니라 기존 관람객이 '위키드: 포 굿'을 보기 전 다시 한번 감동과 희열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1월 19일 개봉하는 '위키드: 포 굿'은 '위키드'의 두 번째 이야기를 담은 파트2로 사람들의 시선이 더는 두렵지 않은 사악한 마녀 엘파바와 사람들의 사랑을 잃는 것이 두려운 착한 마녀 글린다가 엇갈린 운명 속에서 진정한 우정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이에 앞서 재개봉하는 '위키드'는 11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재개봉한다. 재개봉 티켓가는 1만 원으로 관람객 전원에게 '위키드: 포 굿' 관람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극장별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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