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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복귀할까.
영국 '골닷컴'은 22일(한국시간) "전 맨유 코치 르네 뮬레스틴은 아모림 감독이 팀을 떠날 경우 래시포드가 돌아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한때 맨유를 책임질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2022-23시즌엔 56경기 30골 11도움을 몰아치는 등 잉글랜드 무대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기도 했다. 다만 좋은 컨디션이 오래 가지 않았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부진하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떠났으나 크게 달라지는 건 없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복귀했으나 자리가 없었다. 결국 그는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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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래시포드가 맨유에 돌아올 수도 있다는 전망이 등장했다. 단 조건이 있다. 아모림 감독이 없어야 한다. 과거 맨유에서 코치로 활동했던 뮬레스틴은 "래시포드가 맨유로 돌아갈까? 그건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이다. 상황은 언제든 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아모림 감독이 있는 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 이적엔 분명히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잘 모르겠지만 래시포드도 바르셀로나 완전 이적이 가능한지 알아보고 싶어 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뮬레스틴은 "래시포드는 이제 27세다. 여전히 좋은 나이다. 스페인에서 뛰는 건 프리미어리그와 다르다. 요구가 높지 않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경기 중 70% 이상 공을 점유하는 팀이다. 굉장히 편한 위치에 있는 셈이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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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레스틴의 이야기대로라면 래시포드가 맨유에 복귀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 맨유 수뇌부가 아모림 감독을 신뢰하고 있기 때문. 영국 'BBC'는 "소식통에 따르면 랫클리프 구단주는 아모림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 자신이 올바른 팀이라고 여기는 스쿼드와 함께 한 시즌 전체를 지켜보는 게 공정하다고 느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후임 후보군이 작성됐다는 외부의 이야기는 맨유 측에 의해 일축됐다. 구단은 아모림 감독을 대체할 인물을 물색하고 있지 않다고 단호히 밝혔다"라며 "그럼에도 추측은 계속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맨유 수뇌부는 맨유가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믿는다"라며 "맨유 수뇌부는 아모림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 그들은 아모림 감독이 구단의 운명을 반전시킬 인물이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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