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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가상화폐의 미래

    비트코인, 美中 정상회담 불발 경계심 11만달러 박스권 지속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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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 리플 -1%대 약보합세

    24일 9월 美 CPI 발표

    헤럴드경제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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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미국과 중국 간 정상회담 불발 경계심이 커지면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XRP) 등 주요 가상자산이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63% 하락한 10만989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7일부터 11만달러 전후 박스권을 오가고 있다.

    이더리움은 1.69% 감소한 3915달러, 리플은 1.65% 하락한 2.45달러를 기록했다. 바이낸스코인(BNB)와 솔라나는 각각 –2.54%, -0.42% 내린 1071달러, 189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0.42% 줄어든 3조7300억달러로 집계됐다.

    미국에 상장된 11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최근 4거래일(15~20일) 간 10억420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9개 이더리움 현물 ETF로는 최근 3거래일(16~20일) 동안 4억348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주 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많은 것을 논의할 예정이라면서도 회담이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부연하자 경계감이 우위를 점했다. 뉴욕증시도 혼조 마감한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도 불확실한 관세 전망에 전반적인 약보합세가 드리운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중단(셧다운)으로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중단되면서 정책당국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도 어려워지고 있다. 미 노동통계국은 당초 발표가 예정됐던 15일보다 9일 지연된 24일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를 발표한다고 공지했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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