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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프랑크 케시에는 알 아흘리에서 대단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알 아흘리는 21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3라운드에서 알 가라파에 4-0 대승을 거뒀다.
케시에가 멀티골을 넣었다. 전반 32분 엔조 밀로 선제골로 앞서가던 알 아흘리는 전반 38분 케시에 골로 차이를 벌렸다. 전반 41분 케시에는 또 골을 터트렸다. 승기를 전반부터 잡은 알 아흘리는 후반 31분 살레흐 아부 알 샤트 골로 4-0으로 이겼다.
이반 토니, 리야드 마레즈 등 핵심 스타들은 침묵했지만 케시에 골로 알 아흘리는 승리할 수 있었다. 케시에는 알 아흘리에서 3시즌째인데 매 시즌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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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시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특급 미드필더였다. 아탈란타에서 성장한 케시에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의 전형과도 같은 선수다. 엄청난 활동량을 통해 공수 모두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게 특징이다. 경력 초반에는 부정확한 패스를 남발해 비판을 받았지만 많은 경험을 쌓으며 달라진 모습이다. 2017년 AC밀란에 온 뒤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았고 세리에A 최정상급 미드필더로 발돋움했다.
매 시즌 주전으로 뛰었다. 킥 능력도 좋아 페널티킥을 전담하는 모습도 보였다. 2020-21시즌엔 세리에A 37경기에 나서 13골 4도움을 올리는 괴력을 선보였다. 미드필더인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공격 포인트를 쌓은 것이다. 활용도가 높은 케시에에게 여러 팀들이 달려들었다. 이적 사가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가운데 케시에는 AC밀란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세리에A 우승을 하고 바르셀로나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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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서 한 시즌만 뛰고 사우디아라비아 영입 광풍 속 알 아흘리에 입단했다. 2023-24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31경기에서 10골 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30경기 2골 5도움을 올렸고 ACLE 우승에 일조했다. 올 시즌엔 공격 포인트가 없었지만 알 가라파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활약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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