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등 5대 종단 단체와 종교인들로 구성된 범종교개혁시민연대가 오늘(23일) 극동방송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장환 목사의 채상병 특검 출석과 국가조찬기도회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범종교개혁시민연대는 "국가조찬기도회는 순수한 종교 행사가 아닌, 세속적 목적이 결합되었다"며 "이봉관 회장의 뇌물 사건은 지금의 국가조찬기도회가 '권력-자본-종교'의 부패한 결탁 통로가 되었음을 보여준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김장환 목사는 채상병 순직 사건 이후 임성근 전 사단장을 구명하기 위해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며 로비 활동을 벌인 정황이 다수 포착되었다"며 "김 목사는 채상병 특검에 즉각 출석해 진실을 밝히라"고 말했습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