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온네크는 드론전용 소형전술차량에 최적화한 모듈형 수직이착륙기(VTOL)를 새롭게 개발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첫 공개했다. 사진 출처 : 네온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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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네크는 드론전용 소형전술차량에 최적화한 모듈형 수직이착륙기(VTOL)를 새롭게 개발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첫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VTOL 개발에 주력해온 회사는 최근 날개길이 3.5m, 2.5m급 VTOL을 개발해 방사청 해안정찰용무인항공기구매사업, 해군 수직이착륙형무인기 표적기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신규 개발한 모듈형 VTOL기는 우리 군의 표준차량인 소형전술차량을 생산하는 기아자동차, 차량특장 전문업체인 신광테크놀러지와 협업해 드론 성능뿐만 아니라 운용 전문성·편의성을 고려한 드론이다.
네온테크는 그동안 참여했던 국방사업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군의 수요를 반영해 날개길이 3m급의 VTOL을 개발했다. 50㎞/h 수준의 저속에서부터 100㎞/h 이상의 고속까지 다영역의 속도 활용이 가능한 최적 날개를 설계하였고, 전기 배터리로 2시간 이상의 비행시간, 50㎞ 이상의 작전 운용반경을 충족하는 등 기존 VTOL기들의 성능을 상회할 뿐만 아니라 양쪽 날개와 꼬리날개 부분을 제거할 경우 멀티콥터 드론으로 운영할 수 있는 획기적인 모델로 개발했다. 유사시 장거리 고속 운영의 특징에 더해 필요시 멀티콥터 드론으로 전환해 전력 운영의 융통성을 갖게 됐다.
네온네크는 드론전용 소형전술차량에 최적화한 모듈형 수직이착륙기(VTOL)를 새롭게 개발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첫 공개했다. 사진 출처 : 네온테크 |
VTOL의 경우 네온테크가 자체 설계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독자적인 생산설비와 시설에서 양산할 능력도 구축했다.
고성수 네온테크 드론사업본부장은 “설계단계에서부터 주요 부품의 국산화를 위해 데이터링크, 비행제어기(FC), 통신안테나, 베터리, 모터, 카메라 등을 생산하는 국내 업체들과 긴밀한 협업을 진행해 왔다”면서 “이는 드론전력의 중요성이 증대되면서 드론에 사용되는 부품들이 전략물자화 되어가는 시대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무분별한 해외부품사용과 특정국가에 의존적인 행태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온네크는 드론전용 소형전술차량에 최적화한 모듈형 수직이착륙기(VTOL)를 새롭게 개발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첫 공개했다. 사진 출처 : 네온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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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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