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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황희찬이 돌아왔다.

울버햄튼은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에서 번리와 만난다.

울버햄튼은 샘 존스톤, 키아냐 후버, 산티아고 부에노, 라디슬라프 크레이치, 휴고 부에노, 안드레, 마샬 무네츠시, 장-리크네 벨레가르드, 호드리구 고메스, 존 아리아스, 요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선발 출전했다. 황희찬이 벤치에서 시작했다.

울버햄튼은 8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과 재계약을 맺으면서 힘을 실었지만 8경기에서 2무 6패다. 감독을 두 번이나 바꾼 노팅엄 포레스트,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보다 순위가 낮아 최하위다. 울버햄튼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준다.

번리는 이겨야 한다. 번리는 승격 팀으로서 7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가 최근 리즈 유나이티드를 제압하면서 올라섰다. 1승을 거두긴 했지만 궁극적으로 최하위권에서 경쟁을 하는 팀이다. 번리는 잡아야 울버햄튼도 반전 계기를 만들 수 있다.

황희찬이 돌아왔다. 지난 10월 A매치에서 훈련 도중 부상을 당했고 브라질-파라과이와 경기에서 결장했다. 심각하진 않아도 한동안 결장이 확정됐는데 울버햄튼 이전 경기들에서 명단 제외가 됐다. 다행히 빨리 돌아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에 나와 울버햄튼 시즌 첫 승에 기여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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