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컨소시엄 합류…피지컬 AI 기반 필수의료 혁신 플랫폼 구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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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ARPA-H’는 미국 ARPA-H(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for Health)를 모델로 삼은 국가 전략형 의료R&D 프로그램으로, ▲보건안보 ▲미정복질환 ▲바이오헬스 초격차 ▲복지·돌봄 ▲필수의료 혁신 등 5대 미션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해당 과제는 총 175억원 규모 정부 출연금이 투입되며, 2025년 7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5년간 경쟁형 방식으로 단계별 수행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참여한 과제는 ‘필수의료 혁신’ 분야로, 수술실 환경에서 반복적이면서도 정밀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의료형 양팔 로봇을 개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단순한 자동화 기능을 넘어 의료진의 수술 맥락을 실시간으로 인식·예측하는 ‘피지컬 AI 기반 자율 보조 기능’ 구현이 핵심이다.
이번 1단계 평가에서는 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부산대병원이 각각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서울병원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동형 양팔 로봇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용 로봇 하드웨어 개발 ▲제어기 및 인터페이스 요구 정의 ▲수술용 그리퍼 및 정밀 덱스터러스 핸드 설계 ▲품질 기반 구조 설계 자문 등을 수행하며 시스템 개발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허정우 레인보우로보틱스 CTO는 “이번 참여는 당사의 로봇 기술이 의료 분야로 확장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협동로봇 분야에서 수천 대의 공급 경험을 통해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신뢰성·고안전성 의료 로봇 플랫폼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향후 의료 분야에서의 성공적 실증을 기반으로, 병원 자동화·정밀 재활치료·수술 협업 로봇 등 다양한 피지컬 AI 응용 시장으로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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