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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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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많은 시간 남았지만…지방선거 출마 생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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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TV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 취임식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축사하고 있다. 2025.8.11 daum@yna.co.kr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내년 6월 지방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저는 현재 지방선거에 출마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는 오늘(2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보수 논객 조갑제 전 대표가 한 전 대표가 선거판이 열리면 파격적인 곳에 출마해 몸을 던져야 한다는 조언을 하던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상황이 바뀔 수 있는데 너무 성급하게 얘기하는 것 아니냐'는 후속 질문엔 "저는 그때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는 편이다. 제가 그 생각이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지방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는 "다만 (지방선거까지) 굉장히 많은 시간이 남았다. 제가 지금 민심을 경청하면서 몇백명을 만나지만 이런 얘기하시는 분이 단 한 명도 없고 물가 상승, 미국 관세협정, 부동산 이런 얘기들을 한다. 그런데 여의도만 오면 '네가 어디 해야 돼' 이런 얘기밖에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거가) 오래 남았다. 토지거래허가제 한 방 갖고도 전체적으로 지방선거의 구도가 달라진다"며 "이걸 갖고 지금 어쩌고 생각하는 것보다 오히려 지금은 민심을 경청하고 실천하려 하는 게 훨씬 더 생산적인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한 전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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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동(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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