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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주목 받는 아세안

    [영상] 공항서 '둠칫둠칫'…'피스메이커' 트럼프의 유쾌한 아시아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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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주먹을 쥐고 팔을 앞뒤로 움직이며 '둠칫둠칫'.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 첫 번째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시그니처 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가 열리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해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의 영접을 받았는데요.

    레드카펫 옆에는 말레이시아 전통 의상을 입은 공연단이 환영 무용을 펼치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내려 레드카펫 위를 걷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내 공연단 앞에 멈춰서더니 약 10초간 몸을 흔들며 춤을 췄습니다.

    주먹을 쥐고 팔을 앞뒤로 움직이는 이 동작은 2020년 대선 유세 당시 YMCA 노래에 맞춰 선보였던 '트레이드마크 댄스'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환영단으로부터 성조기와 말레이시아 국기를 건네받아 마치 '와이퍼'처럼 좌우로 흔들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첫 일정으로 태국과 캄보디아 휴전 협정식을 주재하며 '피스메이커'로서 위상도 과시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협정식에서 "많은 이들이 이뤄질 수 없을 것이라고 했던 일을 우리가 해냈고 아마도 수백만 명의 목숨을 살렸기 때문에 매우 흥분된다"면서 "평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며 노벨 평화상 후보 추천도 언급했는데요.

    그간 노벨상 수상 의지를 드러내 온 트럼프 대통령은 협정식에서 연신 환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임동근·최주리

    영상: 로이터·AFP·연합뉴스TV·유튜브 The White House·페이스북 The White House·경북도청 제공

    dklim@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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