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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시위와 파업

    경찰, 혐중시위 관리 강화 추진…"가용수단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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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TV

    반중 시위대 명동 진입 막는 경찰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극우 단체가 19일 오후 명동 주한중국대사관 인근에서 반중 집회를 벌이고 행진을 시작하자 경찰이 명동거리로 향하는 길을 막고 있다. 2025.9.19 [연합뉴스]



    경찰이 현행법상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혐중시위' 현장 관리를 강화하고, 혐오 발언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방침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4일 사이버수사심의관을 팀장으로 하는 허위정보유포 등 단속 특별팀(TF)을 발족했습니다.

    특별팀은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악의적 사실 왜곡과 허위정보 생성, 유통행위와 관련한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실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합니다.

    경찰은 최근 일부 단체가 '중국의 선거 개입'을 주장하며 혐오 시위를 시작했다며, 이는 장기적으로 사회, 경제, 외교 전반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집회 관할 지능팀이 불법행위에 대한 현장 채증을 강화하고, 필요할 경우 실시간 유튜브 영상의 분석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위협이나 불안감을 조성하거나, 집단마찰을 유발하는 혐오 표현 등 경찰의 제한 통고를 위반할 경우엔 주최자 준수 사항 위반을 적극 적용할 계획입니다.

    #경찰 #혐중시위 #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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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진(hojea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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