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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취업과 일자리

    하나금융,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 개소…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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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인천 등에도 사업 확장 추진

    헤럴드경제

    우승구(가운데)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부행장과 김명수(오른쪽 두 번째) 광산구의회 의장, 유한봉(오른쪽 첫 번째) 광산구노인회 회장, 이용준(왼쪽 첫 번째) 광산시니어클럽 관장, 박병규(왼쪽 두 번째) 광산구청장 등과 지난 27일 개소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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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함께 ‘한 끼를 채우는 행복 담:다’ 개소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시니어(장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이다.

    이번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금융회사가 협력해 지역사회 맞춤형 복지 기반을 마련한 사례다. 광산구가 공간을 제공하고 하나금융그룹이 반찬 도시락을 제조할 수 있는 조리시설을 만들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광주 광산구를 시작으로 부산, 인천 등 다른 지역에서도 ‘시니어 일자리 연계 지역사회 동반성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근로 의지가 있는 지역 시니어를 도시락 조리·포장·배송 등 과정에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약계층 청소년과 독거 어르신 가정 약 350곳에 도시락을 지원한다.

    특히, 반찬 제조에 필요한 원재료를 지역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와 소상공인 점포에서 우선 수급해 지역경제 선순환도 도모했다. 앞으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반찬·국·샐러드 도시락을 저렴하게 판매해 시니어 일자리 사업의 지속가능성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하나금융그룹은 설명했다.

    우승구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사업은 시니어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이라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시니어 세대의 안정된 경제활동과 사회참여를 돕는 포용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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