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4 (화)

    이슈 국악 한마당

    국악, 오케스트라의 미래를 울리다... '넥스트 레벨' 대극장 개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주민혜 기자]
    문화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문화뉴스 주민혜 기자) 국악관현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믹스드 오케스트라 무대가 다시 열린다.

    오는 11월 2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넥스트 레벨' 공연을 통해 믹스드 오케스트라의 새로운 시즌을 개막한다. 이번 무대는 국악 관현악을 중심으로 서양악기, 전자음향 등을 결합한 독창적인 구성으로, 한국형 오케스트라의 확장 가능성을 실험해온 대표 프로젝트의 연장선에 있다.

    이번 '넥스트 레벨' 공연은 과거의 명곡부터 신작 초연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됐다. 첫 곡 '만춘곡'은 1939년 지영희 명인이 작곡한 창작 국악관현악 초기의 대표작으로, 국악관현악의 역사적 출발점을 무대 위에 재현한다. 지영희는 "민족의 독립을 맞아 우리 민족의 새로운 봄날 같은 춤곡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문화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단소 협주곡 '수상곡'은 김정승의 협연으로 단소와 관현악의 조화로운 소리를 들려준다. 거문고 협주곡 'Axiom'은 박다울과 작곡가 장석진의 협업으로, 실험성과 대중성을 함께 담은 신작으로 선보인다.

    또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상주작곡가 김현섭과 이고운의 신작도 초연된다. 김현섭의 '대안주'는 굿판의 장면을 현대적 음악 언어로 재해석한 곡이며, 이고운의 '무천'은 고대 제천의식을 주제로 한 곡으로, 전통과 현대를 잇는 새로운 미학을 보여준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이번 무대를 통해 국악관현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창작과 전통이 연결된 음악적 서사를 완성하며 한국형 오케스트라의 정체성을 관객과 공유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공식 홈페이지 및 세종문화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사진=세종문화회관

    문화뉴스 / 주민혜 기자 press@mhn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