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소니 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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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변함없는 인기를 이어간다. 지난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6일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7만22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55만237명으로,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왕좌에 올랐다.

이는 지난 2022년 개봉해 누적 490만 관객을 동원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37일째 250만 명을 돌파한 것보다 4일 빠른 기록이다. 올해 개봉한 브래드 피트 주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F1 더 무비가 35일째 250만 명을 기록한 것보다도 이틀 앞선 속도다.

또한 화제작 보스와 지난 1월 개봉한 히트맨2를 제치고 2025년 전체 박스오피스 8위에 등극하며 강력한 흥행을 입증한다. 8번 출구,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 프랑켄슈타인 등 신작 공세 속에서도 토요일 좌석판매율 18.6%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식지 않는 열기를 이어가 장기 흥행 돌풍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IMAX, 4D, 돌비시네마 등 특별관 관람 비중이 17.3%에 달하며 다양한 포맷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N차 관람 열풍이 지속된다. 관객 반응에 힘입어 지난 24일부터는 SCREENX 포맷도 추가로 상영되며 뜨거운 호응을 얻는 중이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개봉 6주차를 맞아 팬심을 저격하는 현장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29일부터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3사 극장에서 관람객 대상으로 필름 세트 3종 중 1종을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굿즈는 레제가 일하는 카페 데이트 장면, 덴지와 레제의 수영장 데이트 장면, 덴지와 마키마의 영화관 데이트 장면, 빔, 천사, 아키의 역동적인 전투 장면 등을 담고 있어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한편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일본에서도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며 누적 관객 426만 명, 흥행 수익 65억 엔을 돌파했다. 현재 상영 중인 아시아 국가를 포함해 전 세계 누적 약 100억 엔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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