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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다음 달 7일부터 이틀간 충남 부여 캠퍼스와 부여군 일대에서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팸투어'를 한다.

열기구에 올라 부여의 자연경관을 조망하고, 천연기념물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 사적 부여 궁남지, 국립부여박물관 등을 둘러본다. 학예사가 동행해 문화유산의 역사와 보존 과정을 설명한다.

신청 대상은 전국 고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 열 팀(20명)이다. 다음 달 2일까지 학교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접수한다.

한국전통문화대는 문화재 보존·수리, 전통 공예, 전통 건축 등 전통문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국립대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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