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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책에서 세상의 지혜를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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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방위비증액·대미투자 확대"…트럼프 "韓과 조선협력"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조선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 협력 확대 및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양국의 관세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든 상황에서 또 다른 축인 '안보패키지'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고, 이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방위비 지출을 확실히 증액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이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핵추진잠수함 연료 공급을 허용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029146000001

    연합뉴스

    거수 경례하는 이재명 대통령
    (경주=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공식 환영식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2025.10.29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 [한미정상회담] 트럼프, 김정은 끝내 못만났지만 한반도 종전 의지 피력

    한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원하던 대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바로 만나지는 못했지만, 한반도 정세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해 주목된다. 특히 그가 남·북한 간에 전쟁이 아직 공식적으로는 종식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이런 상황을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앞으로 북한과 대화 재개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경주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난 한반도에서 여러분(남과 북)이 공식적으로 전쟁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겠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029146800071

    ■ [경주APEC] 11년만에 방한하는 시진핑의 2박3일…美中·韓中회담 주요의제는

    11년 만에 이뤄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일정은 '관세 전쟁'의 분수령이 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미중 정상회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중 정상회담 순으로 2박3일 동안 숨 가쁘게 이어진다. 그런 만큼 중국 조야에서는 '실용 외교'를 표방한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이 내달 1일 개최할 정상회담이 한중 관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의제 면에서는 시 주석이 한국 역시 미국의 무역 압박을 받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한중 협력에 무게를 싣자는 메시지를 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029141800083

    ■ 코스피, 한미회담 주시하며 4,080대 상승 마감…역대 최고치

    코스피가 29일 한미 정상회담을 주시하는 가운데 미국 기술주 강세와 SK하이닉스 호실적에 힘입어 4,080대로 상승,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70.74포인트(1.76%) 오른 4,081.15에 장을 마치며 지난 27일 기록한 종가·장중 기준 역대 최고치(4,042.83)를 갈아치웠다. 지수는 전장보다 51.13포인트(1.27%) 오른 4,061.54로 출발해 지난 27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상승폭을 줄였으나 다시 오름폭을 키워 4,084.09까지 장중 역대 최고치를 높였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6.0원 내린 1,431.7원을 나타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029143200008

    ■ 국토부 대변인 대기발령 공방…野"부품 취급"·與"당연한 책임"

    여야는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이상경 전 국토교통부 1차관 관련 논란과 10·15 부동산 대책을 두고 충돌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이 전 차관 사퇴 직후 국토부 대변인까지 대기발령 된 과정을 문제 삼으며 "대통령의 말이 안 되는 부동산 정책을 지금 공무원들이 애써 뒷받침하고 있는데 이렇게 부품처럼 써도 되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공보 측면에서 똑바로 관리하지 못했으면 책임을 묻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걸 가지고 국회의 의사진행을 방해하는 것에 대해서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맞받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029140800001

    ■ 김건희에 '샤넬 가방 전달' 유경옥 증인 불출석…내달 재소환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김 여사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으나 출석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9일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이날 오후 김 여사의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유 전 행정관과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두 사람 모두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두 사람은 불출석 사유서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029125900004

    ■ 법제처, '李대통령 무죄' 조원철 발언에 "檢기소 문제 취지"

    법제처는 29일 조원철 법제처장의 '이재명 대통령 무죄' 발언에 대해 "검찰의 기소권 남용 등 무리한 기소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취지의 발언이었다"고 밝혔다. 법제처는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실에 보낸 서면 답변서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아 재임 중인 대통령을 두고 '범죄자'로 반복적으로 단언한 것은 잘못됐다는 취지로 말씀드린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신 의원실이 전했다. 법제처는 또 조 처장이 대법원이 대선에 개입했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대선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대법원 파기환송 선고의 속도와 시기 등을 고려할 때 전례 없는 결정이었다는 취지"라고 해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029120600001

    ■ 윤정부 R&D 삭감 파장…과기정통부 전수 조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윤석열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따른 현황을 전수조사하고 내년 5월까지 피해 영향도 분석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런 계획을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초부터 R&D 예산 삭감 과정 조사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당시 삭감 과정을 조사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029154200017

    ■ 내년 한국경제는 '혼란 속 기회 모색'…"집값은 우상향 가능성"

    경제전문가들은 내년 한국 경제가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돌파구를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제추격연구소 이사장인 이근 서울대 명예교수와 오철 상명대 글로벌경영학과 교수 등 경제 전문가 35명은 신간 '2026 한국경제 대전망'(21세기북스)에서 내년 한국경제를 요약할 키워드로 물결이 용솟음치고 구름이 어지럽다는 의미의 '파용운란'(波涌雲亂)과 하늘이 무너질 것 같아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는 '천붕유혈'(天崩有穴)을 꼽으며 이같이 내다봤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029102600005

    ■ 미얀마, 범죄단지 단속해 외국인 1만여명 구금…9천여명 송환

    캄보디아와 함께 범죄단지(사기 작업장)의 대표적인 소굴로 꼽히는 미얀마의 군사정권이 대규모 범죄단지 단속으로 외국인 1만명 이상을 붙잡아 9천여명을 송환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정보부는 지난 9개월 동안 중국·태국과 사기 작업장 합동 단속으로 외국인 1만119명을 구금, 이 중 9천340명을 출신 국가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또 나머지도 송환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029143600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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