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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이슈 세계 금리 흐름

    '매파적 인하' 파월 "12월 금리인하는 아직 기정 사실 아니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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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정책 아직 결정 내리지 않았다"

    9월 점도표와 달리 신중한 태도 취해

    국채금리 치솟고, 뉴욕3대지수 하락 전환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29일(현지시간) 12월 회의에서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은 아니다(not a foregone conclusion)”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28~29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 이후 연 기자회견에서 “12월 정책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9월에 발표된 점도표(금리전망표)에 따르면, 정책입안자들은 중간값 기준으로 10월과 12월에 한 차례씩 금리 인하를 예상했었다. 그러나 파월은 투자자들에게 12월 금리 인하가 확정된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 발언에 국채금리는 치솟고 있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8.6bp(1bp=0.01%포인트) 오른 3.578%를, 10년물 국채금리는 7.1bp 상승한 4.054%에서 움직이고 있다. 뉴욕증시 3대지수 모두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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