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APEC 본회의 하루 전 장관급 모여 최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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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외교·통상장관들이 정상회의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최종 점검하는 자리를 갖는다.
APEC 21개 회원의 외교·통상 장관들은 30일 합동각료회의(AMM) 본회의를 연다. AMM은 정상회의에서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최종 점검 성격의 각료급 회의다. APEC 각급 기관의 올해 활동 및 의장국 핵심 성과, 사무국 운영, 고위관리회의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주재하는 1세션에서는 디지털 협력을 통한 지역 도전과제 대응 및 공동 번영 방안을,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의장을 맡는 2세션에서는 신기술을 활용한 역내 공급망 강화 및 무역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한다.
21개 회원의 외교·통상 장관을 비롯해 아세안(ASEAN), 태평양도서국포럼(PIF),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PECC) 등 APEC 옵서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이 초청 국제기구 대표로 참석한다.
올해 고위관리회의와 산하회의체 및 14개의 분야별 장관회의·고위급 대화 등의 주요 논의 결과와 올해 APEC 성과를 반영한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 공동성명을 채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외교·통상 장관들은 APEC 정상 차원의 합의 문서인 '경주 선언'과 별도로 AMM 공동성명을 채택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AMM 공동성명은 올해 고위관리회의와 산하회의체 및 14개의 분야별 장관회의·고위급 대화 등의 주요 논의 결과와 올해 APEC 성과가 폭넓게 담길 전망이다.
(김효정 김지연)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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