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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를로스 발레바를 포기하지 않은 모양이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말을 빌려 "맨유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발레바를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는 이어 "후벵 아모림 감독과 맨유의 핵심 인사들은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2026년 이적시장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발레바는 2004년생, 카메룬 국적의 초특급 유망주다. '제2의 카이세도'로 불릴 만큼 잠재력이 탁월한 재능으로, 자국 무대 유소년 팀에서 성장을 거듭한 끝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행선지는 LOSC 릴 B팀이었는데 데뷔 시즌부터 21경기에 출전하며 활약했다.
이에 힘입어 곧바로 빅리그에 입성했다.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의 브라이튼, 영국 무대에 발을 내딛자마자 괄목할 만한 모습을 이어갔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 37경기에 출전한 데 이어, 지난 2024-25시즌에는 40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연이은 활약에 지난여름 맨유가 관심을 표명했다. 그러나 브라이튼은 발레바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었다. 1억 파운드(약 1,872억 원)에 이르는 이적료가 붙었고, 결국 발레바는 2025-26시즌 원소속팀에 잔류했다.
그러나 맨유는 포기하지 않았다. 발레바의 영입을 재추진할 계획이기 때문.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0일 "맨유는 발레바를 오래전부터 주목해 왔다. 그는 여전히 구단이 지켜보고 있는 여러 미드필더 옵션 중 한 명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경쟁은 불가피해 보인다. 영국 '미러'는 25일 "맨유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발레바와 강하게 연결됐다. 발레바의 영입을 위한 준비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첼시와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등장했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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