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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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9월 전산업생산이 지난 6월(1.6%)에 이어 3개월만에 최대폭 증가하는 등 새정부 출범 이후의 경기 회복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서비스업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 등으로 31개월만에 최대폭 증가(1.8%)하며 전산업생산 증가를 주도했다.
또 그간 생산 증가를 제약하던 건설기성이 20개월만에 최대폭 증가(11.4%)하고, 설비투자가 7개월만에 최대폭 증가(12.7%)한 것도 향후 경기에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했다.
분기별로는 올 3분기 전산업생산이 전년동기대비 2.8% 늘며 8개 분기만에 최대폭 증가했다. 지출 측면에서도 소매판매(1.5%)·설비투자(2.0%)가 증가하며 고른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소매판매는 전년동기비 기준으로 14개 분기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정부는 경기회복 모멘텀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 노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한미 관세협상 후속조치에 만전을 다하면서 내수 활성화를 위해 2차 민생회복소비쿠폰, 대규모 합동 할인축제(10.29~11.9일) 등을 차질 없이 시행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주경제=박기락 기자 kiroc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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