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ON’, 도시를 움직이는 한 번의 만남…마이스 산업의 힘 집중 조명 / 사진=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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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김지수 기자) KBS 1TV가 오는 11월 1일 오후 10시 25분 방송하는'다큐ON - 도시 성장의 힘, 마이스(MICE)'를 통해 도시 발전을 이끄는 마이스 산업의 실제 현장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등 네 분야가 결합된 마이스 산업이 어떻게 현대 도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지를 다각도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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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서는 부천국제만화마켓(BICOM)이 세계 각국 바이어와 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만화·웹툰 분야를 중심으로 국제 교류와 산업 확장의 지평을 넓혔다고 다룬다. 이를 통해 부천이 '콘텐츠 마이스'의 대표 도시로 부각되고 있음을 집중적으로 전한다.
수원에서는 세계 햅틱 기술 석학들이 모인 'IEEE 월드 햅틱스 컨퍼런스(WHC)'를 통해 학술 행사와 지역 상권 간의 직결 효과를 조망한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국제회의 참가자 1인당 평균 지출액은 약 280만 원으로, 일반 관광객의 두 배에 달하며 대형 행사가 도시 경제에 상당한 활력을 불어넣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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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례로는 독일 뮌헨의 'IAA 모빌리티쇼'와 메쎄 뮌헨의 전시 산업을 소개한다. 2년에 한 번 열리는 이 행사는 백만 명 가까운 관람객이 방문하고, 연간 약 1억 6천만 유로 규모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시는 시민 일상과 산업 행사의 조화를 추구하는 정책적 노력을 함께 펼치고 있다.
경기도의 '지속 가능한 마이스' 전략도 이번 방송의 핵심이다. 도는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담은 유니크베뉴를 중심으로 한 마이스 플랫폼 전략을 도입했으며, 대표 사례로 수원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열린 '경기마이스데이'가 소개된다. 도내 기업과 기관이 협력해 공간 혁신과 산업을 잇는 통합형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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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양시는 ESG 기반 산업 육성과 지역 기업 지원 정책을 통해, 2025년 글로벌 지속가능성 지수(GDS-Index)에서 세계 15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북유럽과 북미 주요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기마이스'가 지속 가능성과 실현 가능성을 갖춘 미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방송은 마이스 산업이 단순한 행사를 넘어 도시의 경제, 문화, 공간 구조까지 바꾸는 새로운 성장 모델임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KBS
문화뉴스 / 김지수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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