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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샤비 시몬스가 계속된 부진으로 인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3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2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여러 차례 기회가 있었으나 살리지 못했고 무득점 패배하고 말았다. 전반 중반 파비안 셰어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전 닉 볼테마데의 헤더 득점을 허용하면서 0-2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날 선발 출전한 시몬스는 또다시 침묵했다. 90분을 뛰었지만 단 한 번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패스 성공률 85%(29/34), 기회 창출 2회, 슈팅 2회, 리커버리 3회, 지상볼 경합 승률 86%(6/7)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평점 7.1점으로 토트넘 내에서 2위에 위치했지만 시몬스의 이적료와 그에 대한 기대감을 고려하면 분명히 부진한 활약이었다.
시몬스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직전 3-0 승리를 거둔 에버턴전에서도 시몬스의 존재감은 없었다. 미키 반 더 벤의 멀티골로 기분 좋게 승리했지만 시몬스는 마냥 웃을 수는 없었다. 선발 출전했지만 부진했고 60분 만에 교체됐다. 영국 '풋볼 런던'은 시몬스에게 평점 6점을 부여하면서 "토트넘 수비 라인을 가로 지르는 끔찍한 패스를 시도했다. 부상을 당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별 일은 없었다. 전반전 역습을 놓쳤다. 한 시간 만에 교체됐다"라고 혹평을 남겼다. 팀 내 최저 평점이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 또한 시몬스에게 팀 내 최저 평점인 5점을 부여하며 "결정적인 순간에 더 많은 것이 필요했다. 풀백 제드 스펜스를 돕기 위해 잘 따라갔으나 공격에서 밸런스가 무너졌다"라고 혹평했다.
결국 다음 경기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결단을 내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토트넘은 11월 2일 첼시를 상대한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첼시전 예상 선발 명단에서 시몬스를 제외했다.
시몬스는 이번 여름 토트넘에 입단하여 손흥민 후계자 임무를 맡았다. 7번 유니폼을 입으면서 "손흥민의 뒤를 이어 자신만의 이야기를 쓰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는데 아직도 데뷔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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